메러디스는 재봉가이자 공예가인 '쿠무 울라나 라우할라'입니다. 카나카 마올리 조상의 땅인 훌루알로아 에하, 모쿠 오 코나, 모쿠 오 케웨에 살고 있습니다. 워싱턴 DC 교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일본과 포르투갈의 피를 물려받았으며 플랜테이션 노동자 5대손으로서 하와이로 돌아왔습니다. 2017년 5월에 카 울루 라우할라 오 코나 직조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이 문화에 호기심과 존경심을 느껴 직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금세 직조에 빠져들어 팔찌, 깔개, 바구니, 지갑, 물병 등을 만들었으며 쿠무 울라나의 지도 아래 빠르게 성장하여 2018년 10월에 첫 파팔레(pāpale )를 만들었습니다. 2021년 5월에 쿠무 울라나 3명(바바라 와타나베, 카렌 하세가와, 일리아히 앤서니)이 메러디스를 쿠무로 선정했습니다.

카렌은 하와이 섬 코나 출신입니다. 할머니와 어머니 모두 직조공이었기 때문에 직조는 카렌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카렌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어머니가 직조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이후 어머니(데이지 하세가와)에게 직조를 배웠습니다. 조세핀 퍼거스트롬, 에드 카네코, 짐 스키비에게서도 직조를 배웠으며 조세핀에게서는 썬캡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쿠우이포는 어린 시절 하와이 전통 직조 기술을 처음 배웠으며 18년 이상 하와이 예술 강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어린 시절은 오아후 섬 카할루우에 있는 코올라우 포코에서 보냈습니다. 그의 투투 레이디는 라우할라를 짜는 직조공이었고 옛날 직조공들이 그랬듯 집 밖에서 푸할라를 키웠습니다. 쿠우이포는 이곳에서 직조에 깊은 애정을 가지기 시작해 오늘날까지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마르케스는 오아후 섬 카네오헤에서 태어나고 자란 하와이 섬유 예술가입니다. 하와이의 저명한 전문가들에게 기술을 배우고 수련했으며, 태평양 원주민의 관점에 대한 지식의 저변을 계속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재 비숍 박물관의 문화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레젠테이션, 시연, 워크숍을 통해 섬유 예술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마르시아는 오아후 섬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지금도 니우 밸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980년 글래디스 쿠카나 그레이스와 함께 모자 직조를 시작했고, 2013년 글래디스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직조 작업을 했습니다. 마르시아는 오래된 파팔레 라우할라 견본, 옛날 사진과 영화를 보면서 배우고 자신이 경험한 것을 재현해 보기를 좋아합니다.

스테이시는 2010년에 쿠무 그웬 카미스기 밑에서 직조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쿠무 포하쿠 카호오하노하노에게 직조 기술을 배웠습니다. 마가렛 로벳과 바바라 와타나베도 그의 스승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 스테이시는 그웬으로부터 키트 제작 및 울라나 라우할라 수업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2016년에 그웬은 쿠무 포하쿠의 동의를 얻어, 스테이시에게 수업을 계속 하고 울라나 라우할라 공예 기술을 계승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스테이시는 매주 토요일 곳곳에 푸할라를 심고 돌보며, 나 라라 오 카나 푸할라의 하아우마나를 가르치고 매주 나 쿠푸나 마카마에 및 자택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시의 꿈은 모든 사람들이 전통 파팔레 라우할라를 착용하고 있는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디는 하와이 섬 호노코아 출신입니다. 1972년 퀸 엠마 시빅 클럽이 후원하는 수업에서 직조를 시작했으며 일레인 멀라니에게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직조를 중단했다가 1999년부터 주립 문화예술재단 프로그램을 통해 릴리 스가하라에게 도제식으로 직조를 배우며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디는 나 쿠무처럼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기 좋아합니다.

달라니 타나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으로 마우이, 몰로카이, 모쿠오 하와이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1986년부터 오아후 섬 마카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994년 쿠무 카와이 아오나-우에오카, 쿠무 발렌타인 칭의 도구 만들기 수업에서 카파에 입문했습니다. 달라니는 나 쿠무가 준 어린 와우케를 심은 후 연구, 아우마쿠아 영감, DNA를 통해 카파를 만들려고 시도했습니다. 1996년에는 카알라 농장에 취업해 학교에서 케이키에게 카파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아쉽게도 다른 유명한 카파 제작자들과 함께 수련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들은 모두 달라니에게 큰 영향을 주는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2008년부터 달라니는 카파 하와이 LLC를 운영하며 카파 수련자, 와우케 농부, 예술가, 쿠무로서 문화 및 전문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쿠무 이폴라니 본은 마우이 섬 키파훌루/하나의 유명한 직조공 가문 출신으로, 하와이 섬 코나 출신 직조 장인 글래디스 쿠카나 온타이 그레이스의 후원을 받아 직조를 시작했습니다. 이폴라니는 쿠무 오렐로 하와이, 쿠무 훌라, 쿠무 울라나, 하와이 문화 전문가이자 보존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귀중품을 보관하고 운반하는 용도로 촘촘하게 엮는 에케/파후 하파이 라우할라로 가장 유명합니다. 쿠무 이폴라니는 쿠무 글래디스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세대에게 쿠푸나족이 전승해 온 울라나 라우할라 예술의 '와이와이(가치)'를 심어주고자 합니다. 이폴라니가 사랑하는 쿠무 글래디스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E nānā ka maka, e hoʻolohe ka pepeiao, E hana me ka lima." (보고, 듣고, 행동하라!)
에 울라나 카코우!

마가렛은 카우아이 섬의 카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라우할라를 직조해 왔으며 모자 장인인 에스더 마쿠아올레, 엘리자베스 리, 글래디스 그레이스에게 전수받을 수 있었던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마가렛은 라우할라 직조를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사람들이 착용하고 전시할 수 있는 파팔레를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