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거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켈리 슬레이터
켈리 슬레이터(Kelly Slater) 소개 - 아웃리거 하와이의 서퍼들
남자부 역사상 최연소와 최고령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11개의 세계 챔피언십 타이틀과 55번의 대회 우승을 포함해 거의 모든 주요 서핑 기록을 보유한 켈리 슬레이터(Kelly Slater)는 파도 위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또한 서핑 바깥 세상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합니다.
아웃리거 와이키키의 Surfers in Residenc 시리즈에서 프로 서퍼이자 기업가, 배우로 활동하는 태미 모니즈와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 와이키키를 사랑하는 이유, 서핑의 '대체 불가능한 희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퍼들의 메카
서핑 인생의 첫 번째 이야기 주제는 오아후 파이프라인(Oahu’s Pipeline)의 완벽한 배럴입니다.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가장 위험한 파도들을 서핑해 본 슬레이터는 노스 쇼어의 '모든 파도의 할아버지'인 파도를 최고의 서핑 장소로 꼽았습니다. "파이프라인은 모든 서퍼들의 메카입니다. 티후포오, 멘타와이 제도, 호주의 포인트 브레이크, 나자레나 죠스 같은 큰 파도는 항상 있지만, [파이프라인]은 죽을 수도 있는 깊은 배럴 속에서 탈 수 있기 때문에 인생 최고의 도전이며, 재미와 공포의 완벽한 조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와이키키를
투어 중간중간 즐겨 찾는 서핑 명소가 있나요? 파이프라인의 동생 격으로 더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이키키입니다. "저에게 와이키키는 서핑의 발상지입니다. 파이프라인을 서퍼의 메카라고 한다면 와이키키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서퍼들을 위한 예루살렘?" 슬레이터가 말했습니다. 현대 서핑의 발상지인 와이키키와 다이아몬드 헤드는, 아직 서핑이 세계적인 취미 활동으로 떠오르지 않은 옛날에 하와이 왕들이 서핑하던 모습과 함께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입니다. 슬레이터는 "그냥 보기에도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곳과 혼동할래야 할 수가 없죠."
아우터노운(Outerknown) 속으로
바다를 향한 슬레이터의 열정은 물 보호에 대한 사랑으로도 이어집니다. 슬레이터는 이야기합니다. "30년 동안 의류 회사의 후원을 받아 생계를 유지했는데도 공급망, 옷을 만드는 사람, 우리가 사용하는 공장, 섬유 원산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옷을 만드는 과정 전반에 무지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매분마다 축구장 크기의 의류 폐기물이 매립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슬레이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무어(John Moore)와 팀을 이루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우터노운(Outerknown)'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사명은 사람과 지구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희한하게도 저는 옷에 그다지 관심 있지 않습니다. 별 신경을 안 쓰거든요. 티셔츠랑 반바지만 입고 오늘은 슬리퍼조차 안 신었어요..." 그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의류 업계와 공정에 대해서는 관심이 대단합니다." 6년 역사를 가진 아우터노운은 현재 각 품목의 전체 수명 주기 투명성, 공정한 노동 관행,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확한 목재 펄프와 유기농 S.E.A. 데님으로 만든 스웨트 아이템에 이르는 큰 혁신으로 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세상에 의류 회사가 부족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우리가 운영을 더 잘해서, [지속 가능하지 않은] 다른 회사들로부터 시장의 파이를 일부 가져온다면 좋은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서프 랜치에서 배럴링 맛보기
슬레이터가 고안한 차세대 혁신은 세계 최고의 인공 파도로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슬레이터는 USC의 탑 웨이브 과학자들과 함께 일해서 완벽한 파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막 한가운데에서요. “칠판에 적힌 방정식을 누군가 풀어내야 하는 '굿 윌 헌팅' 같은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저희 팀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었죠." 슬레이터는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는 팀의 노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이렇게 해서 캘리포니아 르무어에 태양광으로 가동되는 웨이브 파크 '서프 랜치(Surf Ranch)'가 탄생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켈리 슬레이터 웨이브(Kelly Slater Wave Co.)는 20에이커 규모의 리조트이자 대자연에 버금가는 코첼라 밸리의 파도 풀이며 2022년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모멘텀 제너레이션
슬레이터(그리고 모니즈의 남편인 전 프로 서퍼 토니 모니즈)는 90년대 초에 등장한 서퍼들로 구성된 '모멘텀 세대'라고 불리는 크루의 일원으로, 테일러 스틸의 다큐멘터리 <모멘텀(Momentum )>에도 등장했습니다(이 다큐멘터리는 2018 HBO 다큐멘터리에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평생 서핑을 함께 한 이 친구들은 빅웨이브 서핑의 새 시대를 열면서, 서핑을 새로운 경쟁의 장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슬레이터는 자신이 손대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능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서퍼들에서 프로 서퍼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숙소를 예약하여 프로들과 직접 만나보세요. 알로하!